주접 커미션
정말 너무너무 귀여운 헤테로 페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소심남캐와 햇살여캐의 조합을 사랑하지 않는 법을 모르겠더군요. 쌍방구원인 점에서도 플러스 백개 주고 가겠습니다. 햇살여캐도 소심남캐에게 구원을 받았다는 건데 큰 사건이 없어도 존재만으로 자신에게 있어 구원이 되었다면 그게 사랑 아닐까요... 둘이 너무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빈이의 은혜 갚기로 시작한 인연이 사랑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는 점도 정말 아름다워요... 은혜를 갚는 방식이 가장 소중한 선물을 만들어주는 거라니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그리고 두 사람 모두 흑발에 흑안... 진심 너무 미친것 같습니다 컬파가 똑같은데 둘이 똑같이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되는 일인가요? 약간 남매 같기도 하면서 동시에 사랑하면 닮는다는데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닮은 것 같아 마음이 따땃해집니다... 두 사람은 막 사랑을 하는구나 싶고 그 사랑이 영원했으면 좋겠고 막...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둘은 서로한테 좋은 영향만 받을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무심한듯 모든 것을 세세하게 챙겨주고 애정표현을 잘하지 못하지만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을 멈추지 않을 솔음이와 무엇이든 밝고 긍정적으로 마주 보며 언제 어느 때든 굴하지 않고 솔음이의 힐링이 되어줄, 그리고 언제나 솔음이를 향한 애정표현을 멈추지 않을 정빈이가 너무 좋습니다.
둘이 함께라면 그 어떤 어둠도 두렵지 않을 것 같고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둘은 함께 하면 100+100으로 200이 되는게 아니라 100*100으로 10000이 되는 그런 커플인 것 같습니다. 둘이 진짜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아니 그렇게 되어도 계속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영원해야만 해요...
둘이 분명 언제나 행복하지는 않을거예요... 하지만 두 사람이라면 그 행복하지 않은 시간도 이겨내고 끝내 반드시 활짝 웃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두 사람은 언제나 행복하기 위해 살아갈 거고 그건 서로를 위해 살아가는 일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