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예쁜 이 친구는 좋아하는 애한테 송충이 줄거야 타입의 여자아이 일것 같습니다. 순수한 인간이지만 약간 인외미를 가진 친구로 자기중심적이며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할 이유와 방법을 모르는 친구로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악 성향이라기 보다는 순수악에 가까울 것 같고 때론 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궁금증이 많고 집착이 대단한 친구라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구속하고 자기 뜻대로 하려 할 것 같으며 그러면 안되는 이유를 알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인이 똑부러져서 뭐뭐는 안돼, 그러면 너 싫어할 거야 같은 조련이라고 할까요 설득을 성공한다면 그 말에 따라 얌전하게 굴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아가 비대하지 않고 맹하니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편이나 몇몇 가지고 싶고 흥미 있는 것에만 예외를 보이는 친구 일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똑똑한 편이어서 맹한 것과는 별개로 무언갈 한다면 굉장히 치밀한 친구 일 것 같습니다.
인간 관계는 좁은 편이나 그 좁은 인간관계가 나름대로 돈독한 편일 것 같은데 주변인들은 이 친구가 집착하는 부류이거나 이 친구의 인외미에 반해 집착하는 부류 두가지 일 것 같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 친구가 더 좋아하는 것은 전자의 아이들일 것 같으며 후자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거나 죽여버리거나 끔찍한 짓을 할려다가 다른 중요한 일이 생겨서 미뤄둔 귀찮아 하는 태도를 보일 것 같습니다. 또 똑똑하기만 한게 아니라 다재다능 한 편이라 뭐든 척척 해내며 요리 같은 걸로 자신이 흥미있어하는 이들에게 쉽게 호감을 살 것 같기도 합니다. 당연히 스포츠도 만능이어서 여러 동아리에서 영입 1순위 였을 것 같기도 합니다. 취미는 따로 가지고 있지 않을 것 같은데 굳이 따지자면 바닥에서 줄 서서 이동하는 개미 관찰 같은 소소한 취미를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특기는 전부 다 잘하기 때문에 크게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말투는 조곤조곤하고 높임말을 절대로 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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