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귀여운 두 친구는 동인판에서 카헨이란 cp명으로 불릴 것 같습니다. 헨카도 있지만 메이저는 카헨일 것 같아요. 둘이 나오는 매체는 소설 쪽보다는 시각적인 애니메이션이라던가 웹툰일 것 같아요. 굳이 따지자면 웹툰의 서브 커플이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만화 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느 쪽이든 주인공은 아니고 서브 커플 굳이 따지면 주연과 조연의 애매한 선에 있는 서브커플일 것 같아요. 정확히는 헨리는 주연, 카밀은 조연 일 것 같아요. 주인공은 아마 헨리의 가족인 미아나 빅토르가 아닐까 싶네요. 2기나 2부가 있다면 헨리가 조연으로 바뀔 가능성도 존재할 것 같아요. 약간 원래부터 비중이 많았다기보다는 동인 판에서 인기가 있으니까 비중이 늘어난 느낌 일 것 같네요. 원래 헨리라는 캐릭터 자체도 인기 있었지만 메이저 커플링이 없는 차였는데 카밀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카헨이 생기고 헨리의 인기가 올라가는 그런 느낌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웹툰이든 만화든 간에 꽤나 장기 연재를 할거라 생각해서 동인판은 어느 정도 고여있는 상태의 동인판일 것 같아요. 약간 우리 완결 언제나? 몰라~ 같은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동인판이랄까요. 주변에 같이 시작하거나 뒤늦게 시작한 같은 장르 작품들이 다 완결 나면서 판소계의 백망되 같은 포지션일 것 같아요. 그래서 동인 오타쿠들도 약간 늙어서 허허, 저 작품도 결국 우리보다 먼저 떠나가는구나 같은 스탠스를 유지할 것 같아요. 장르 자체의 논란은 없고 동인판 논란은 조금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심각한 논란이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있어봤자 장르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개인의 병크에 가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르 자체가 크게 흔들릴 만한 논란은 없어서 나름 클린한 장르라는 인식이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연령대가 조금 있다 보니 고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뉴비 유입은 크게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카헨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말해보자면 꽤나 유명한 커플링일 것 같은데요. 그 장르를 파지 않아도 대부분 다 알고 있을 정도의 커플링 일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전독시의 중혁독자 정도? 장르가 꽤나 유명하다 보니 커플링도 같이 유명해진 케이스 일 것 같아요. 그런데 일단 주인공들은 아닌지라 공식에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또 공식에서 스킨십 정도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진도를 나가지 않고 사귄다고 공인되지도 않아서 결국에 공식이 인정하는 커플링은 아닐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이 정도면 사귀어라!!! 할 정도의 찐한 무언가가 있다 보니 동인에서는 먹을 밥이 마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듯 장수 장르다 보니 여러 가지 연성이 나와서 이제는 별에 별 AU를 다 먹는 지경까지 왔지만 그래도 가장 인기 있는 연성들은 음기+촉수 관련 연성일 것 같아요. 자료에 있던 것처럼 키스? 식별? 하는 연성이 많을 것 같고 수위 연성도 좀 있는 편일 것 같아요. 일단 페어 분위기가 그렇게 밝지는 않은 편일 것 같고 공식에서 등장하는 오타쿠의 눈을 빛나게 하는 장면들도 함께 기꺼이 나락으로 가주는 그런 장면 일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음기 연성이 가장 많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많은 건 양기 연성보다는 아무래도 개그 연성이 아닐까 싶어요. 헨리가 카밀한테 온갖 것들을 다 먹였다는 게 공식인 만큼 약간 좋아하는 애한테 송충이 줄 거야 같은 캐로 적폐 연성이 되면 카밀이 좋아하는 애가 주는 송충이 먹을 거야 식으로 연성되는 그런 개그 연성이 꽤 있을 것 같아요. 정확히는 좋아하는 애한테 송충이 먹여볼까? 흥미로운데? 같은 아이로 적폐 연성되는 헨리 일 것 같습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애한테 송충이 줄 거야 식의 캐해는 카밀일 것 같지만 헨리의 혐오를 받고 힝 하고 돌아서는 식의 연성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또 꽤나 유명한 커플링이다보니 동인판에서 솜인형을 만들거나 개인 굿즈를 제작하는 일이 많을 것 같고 회지도 꽤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또 생일 카페 개념의 기념일 카페 같은 것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플링 일 것 같습니다. 물론 앤솔로지도 존재하고 카헨을 메인으로 잡는 장르 대표 네임드들도 꽤나 있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카헨을 잡는 사람들이 최고로 꼽는 장면들은 몇몇개가 정해져 있을 것 같은데 거기에서 또 사람마다 최고로 꼽는 장면이 다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뭔가 공식에서 오타쿠적으로 봤을 때 분위기와 상황 그리고 대사가 고백, 청혼과 다름없는 수준의 장면이 있을 것 같아 카헨을 파는 사람들이라면 그 장면을 무조건 적인 1순위로 꼽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이너 커플링인 헨카를 잡는 사람들이 배척당하냐 한다면 그건 또 아닐 것 같습니다. 일단 먹을게 많고 부유한 메이저 커플링을 잡은 사람들이란 온화해지기 마련이기에 헨카가 그렇게까지 배척당하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둘이 다양한 캐릭터와 엮인다기보다는 둘이서만 엮이는 게 메이저고 대세기 때문에 오히려 리버스보다는 헨리와 다른 캐릭터가 엮이는 게 배척... 받는 다기보다는 비인기인 그런 흐름이 있을 것 같네요.
더해 2부나 2기가 있다면 헨리의 비중이 조연으로 떨어질 것 같다고 앞서 말씀드렸는데 이것 때문에 카헨판이 한번 울적해지는 일이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카밀의 비중이 별로 없더라도 헨리의 비중이 많고 헨리가 회상 혹은 생각해 주는 부분에서 은근 카헨스러운 것들이 많아가지고 나름대로 만족하고 지내던 카헨 러버들이 헨리의 비중까지 줄어들면서 거의 말소되어 버린 카밀의 비중에 오열하는 사건이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공식이 헨리와 카밀의 비중을 늘려주지는 않으니 그냥 오열하는 오타쿠가 되는거죠. 공식에서 Q&A를 할 때 헨리와 카밀의 근황이나 앞으로의 등장 비중을 묻는 질문에서 언젠가는 또 나올 겁니다! 같은 답변을 받으면 좋지만 슬픈 오타쿠들일 것 같습니다. 물론 판이 연령대가 어느 정도 있고 온순하다 보니 뭐 큰일이 있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 인기 있는 메이저 커플링인 만큼 밈이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아요. 짤도 꽤나 있고요. 아무래도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연성 소재가 개그 쪽이다 보니 개그성 짤이 가장 많을 것 같고 정병이나 음기 낭낭한 박제 어록 같은 것도 있을 것 같네요. 아니면 기존 짤에다가 머리카락만 그려 넣은 짤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이게 가장 많이 쓰일 것 같네요.
두 캐릭터들 자체도 인기 있을 것 같은데 헨리는 주연이여서 어느 정도 있는 비중들과 주연인기에 더해 카헨이라는 커플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 일 것 같고 카밀은 비중은 적지만 매력적인 캐디와 설정 그리고 헨리와 같이 카헨이라는 커플링으로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당연하 헨리의 인기투표 순위는 높고 카밀도 몇몇 주연을 제치고 순위권에 안착할 만큼 적은 비중에도 꽤나 큰 인기를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드림을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 같아요. 어떤 느낌이냐면 주술회전의 고죠나 사카모토 데이즈의 나구모 같은 느낌의 포지션이 딱 카밀일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헨리는 사카모토 데이즈의 신이나 강연금의 알폰스 엘릭과 같은 인기 포지션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튼간에 둘 다 인기 캐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네요. 그래서 커플링 카페도 열리지만 개인 생일 카페도 꽤나 열릴 것 같아요. 주인공에 버금갈 정도나 그보다 더 많을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