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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고니아 속 녹음은 ]
"푸르른 날이 왔네요~"
이름: 체리 G. 키이스 ( Cherry Gene Keith)
유복한 순혈 가문인 키이스 가의 딸로 가족들에게는 모두 애칭 내지 미들네임으로 불린다고 한다. 또한 이름인 체리는 소녀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다.
나이: 11
키/몸무게: 142cm / 미용체중
성별: 여
기숙사: 슬리데린
혈통: 순혈
지팡이
사과나무, 유니콘의 털, 13인치, 약간 유연함
사과나무의 사랑스러운 결이 살아있으며 끝이 꽤나 고급스러운 형태로 조각되어 있다. 더해 그 끝에 에메랄드 원석으로 된 장식이 달려있다. 아직 최소한의 가공만 되어있는 상태라
성격
상냥한
흔히 말하는 사회성이 좋다고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언제나 밝고 따뜻한 웃음으로 어느 순간 상대의 마음을 풀어버리는 상냥한 성격으로 비단 이는 소녀의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태생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부드럽고 따뜻한 부모의 아래에서 자란 소녀이기에 이런 따스한 상냥함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상냥하고 유복한 집안 덕에 부족함 없이 자라온 소녀에게는 기본적으로 열등감이라던가 질투와 같은 어두운 감정들이 없거나 크지 않다. 그렇기에 소녀의 상냥함은 진실되고 그 진실됨이 소녀의 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도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먼저 다가가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줄 알며 스스로 양보할 수 있는 사람으로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더 어른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다.
장난기 있는
기본적으로 상냥한 성격이지만 어린아이다운 장난기를 빼놓을 수 없다. 언제나 재미있는 장난 상대가 없는지 물색하며 동그란 눈을 반짝이는 조금 어른스러운 면이 있지만 영락없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인다.
심한 장난은 치지 않는 편이며 물리적인 장난보다 가볍게 속이는 장난을 더 선호하며 자신의 장난이 지나치다고 생각했을 때는 곧바로 사과하는 올곧은 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때와 장소를 가리는 편이나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왕성한 호기심과 맞물려 가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해 스스로 고치려 노력하는 성격중 하나이다.
유연한
어린아이답지 않은 유연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무엇이든 큰 갈등을 만들지 않고 넘어가며 특유의 상냥한 마음가짐으로 일을 최대한 좋게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인지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때묻지 않은 탓인지 편견이 없으며 사고방식 또한 유연해 어른들이 생각해 내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기도 한다.
다만 그럼에도 결국 어린아이이기에 떼를 쓰거나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외관
에라티올 베고니아와 데이비드 오스틴의 싱그러운 꽃잎들을 하나둘 뽑아 엮어 촘촘하게 짜낸 고운 실크와 같은 머릿결은 부드럽게 소녀의 허리춤에 내려앉아 살랑이며 그중 일부는 짧게 모여 왼쪽에 작은 사과 꽁지 같은 머리가 조금 낮게 묶여 있다.
푸르른 녹음을 머금은 것 같은 둥글고 큰 눈동자는 청량한 민트를 그대로 머금은 듯 세입 클로버의 행복이 담긴 조금 옅은 녹음의 색, 민트색을 닮았고 그 중앙에 자리한 것은 사랑스러운 페튜니아이며 모든 것을 감싼 새초롬한 눈매는 둥근 눈망울과 다르게 끝이 살짝 올라가 있어 조금은 새초롬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부드럽게 분홍빛 홍조가 내려앉고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은 둥근 볼 위에는 눈 바로 밑 왼쪽에 사랑스러운 점 하나가 찍혀있고 앙 다문 입은 중앙이 조금 올라가 여유로운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움이 있다.
더해 얼굴처럼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은 손과 발을 동글동글하여 사랑스럽고 팔다리 역시 특유의 아이 같은 부드러움과 분내가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갓 딴 풋사과와 같은 싱그러움과 그 짙은 향이 옅게 베여있으며 다정한 베고니아의 사랑스러움이 감돈다.
L/H
❤️-
붉은 과일
전체적으로 붉거나 붉은 기를 띄는 과일들을 특히나 좋아한다. 그 예시로 들자면 딸기, 사과, 복숭아, 석류 등등 많은 것이 있으나 그중 자신의 이름과 같은 체리를 가장 좋아하며 그저 붉은 외관 때문에 호감도가 상승되어 맛은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붉은 것
붉은 과일을 특히 좋아하다 뿐이지 기본적으로 붉은 것은 모두 좋아한다. 불사조나 체리 맛 사탕, 붉은 리본 등 붉은 대부분의 것들을 좋아하며 소지품 중에도 붉은 물건이 많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어렸을 때부터 붉은 파자마를 고집했을 정도이다.
나무 그늘
나무 그늘에서 쉬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나뭇잎으로 그들이 가득 차는 봄과 여름의 나무 그늘을 좋아하며 그 아래에서 산들바람을 맞으며 낮잠을 자는 것은 가장 좋아하는 행동 중 하나라고 한다.
💔-
완두콩
초록색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며 특히 초록색 완두 콩을 싫어한다. 어릴 때 완두 콩을 먹다가 목에 걸린 적이 있어서라고 한다.
낡고 삐걱대는 나무 의자
삐걱대는 소리를 좋아하지 않으며 어렸을 때 낡은 나무 의자에 앉았다가 가시가 박힌 이후로 낡은 나무 의자, 특히 삐걱대는 소리가 나는 나무의자를 피한다고 한다.
무료함
에너지가 넘치는 어린아이인 만큼 무료한 것을 싫어한다. 여유 있는 것과 무료한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며 무료한 상태로 계속 방치한다면 답지 않게 삐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지품
브로치
붉은 사과가 그려진 브로치로 붉고 흰 선이 그려진 리본으로 장식되어 있다. 3살 생일날 선물 받은 브로치로 가장 아끼는 물건들 중 하나라고 한다.
붉은 리본
머리에 묶는 붉은 리본으로 멋을 내거나 꾸미고 싶을 때 사용한다.
다양한 색의 잉크
취미인 편지 쓰기를 위해 가져온 잉크들이다. 다양한 색이 있으며 붉은 계열이 가장 많다.
특징
-생일
12월 24일생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태어났다고 한다. 때문에 자신의 생일 바로 뒤에 크리스마스가 있어 두번의 파티를 할수 있어 나름 좋게 생각한다고 한다.
-집안
유복한 순혈 가문인 치이스가 태생으로 3살 터울의 오빠가 있으며 사이는 티격태격하지만 나쁘지 않고 좋은 편이라고 한다. 마음씨 좋고 평판 좋은 치이스 부부 사이에서 자라나 때묻지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가족 사이는 단란하며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에도 가족들끼리 편지를 주고받는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
-평판
기본적으로 평판이 좋으며 또래들보단 어른들 사이에서 더욱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 또래들에게는 조금의 질투를 받기도 하나 어른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다른 아이들에게 상냥한 모습을 보이는 소녀를 무척이나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한다.
아이들도 대부분 소녀를 좋아하며 몇몇 아이들에게 질투를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더해 소녀는 동갑보다는 연상의 아이들과 조금 더 말이 잘 통한다고 생각한다.
-습관
흥미로운 것을 보았거나 놀랐을 때 입을 세모꼴로 만드는 버릇이 있다. 아직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며 타인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부정하는 편이다. 더해 입을 세모꼴로 만들 때면 어김없이 상대에게 반말을 하며 뒤늦게 자각하고는 다시 원래의 말투로 돌아가는 편이다. 말투가 바뀐 것을 자각했을 때는 부끄러워하는 편이다.
-취미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지만 이것을 취미라고 보기엔 어려우며 진정한 취미에 가까운 것은 편지를 쓰는 것이다. 때문에 색이 예쁜 잉크와 멋진 편지지를 모으는 것을 좋아하며 나이에 비해 꽤나 멋들어진 필체를 가지고 있다. 친한 친구들과는 이미 오래전부터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라고 한다.
-붉은 것
붉은 것을 특히나 좋아하며 붉은 계열 역시 선호한다. 때문에 옷장과 화장대에는 항상 붉은 물건이 가득하며 필기구 역시 붉은 계열이 많은 편이다. 붉은 것을 좋아하는 것은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와 비슷한 붉은 머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스스로 짐작하지만 진실은 알 수 없다. 붉은 것을 좋아하기에 스스로의 머리 역시 좋아하며 자신의 머리를 자랑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따라서 아무에게나 머리를 만지게 해주지 않는다.
-특기
특기는 어려운 단어 외우기이다. 뜻이 어렵거나 스펠링이 복잡한 단어 모두 잘 외우는데 딱히 기억력이 좋다고 보기보단 정말 어려운 단어만 잘 외우는 편이다. 때문에 본인도 자신의 특기를 자랑스러워하지만 왜 이런 특기가 있는지는 의아해 하는 편이다.
선관
•제르니안 트로폴리움
부모님들의 친분으로 어릴 때부터 알게 된 소꿉친구. 처음 부모님 앞에서 함께 있었을 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부모님이 사라지고 알게 된 그의 이중적인 모습에 충격을 받아 어느 정도 거리를 둔적이 있으나 현재는 꽤나 사이가 좋다고 한다.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건덕지를 잡아 열심히 놀리는것으로 꽤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