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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미리 깐 타입56

썰 커미션 둘의 아무 일도 없는 평범한 하루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아침에 먼저 일어나는 건 사야일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스노우를 챙기는 게 익숙하다 보니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준비하고 스노우를 깨울 것 같아요. 그러면 스노우가 비척비척 일어나서 사야가 차려둔 아침을 먹는데 아침은 생긴 게 엉망일 것 같아요. 계란프라이 노른자는 다 터져있고 빵은 바삭바삭하긴 한데 약간 타기 직전의 모양새죠. 하지만 일단 맛도 있고 익숙해서 스노우는 별말 없이 잘 먹을 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사야는 집 청소를 하고 스노우는 취미인 언어 공부를 할 것 같아요. 물론 사야에게만 집 청소를 시키지는 않고 밥 먹고 정리하는 것과 설거지는 스노우가 할 것 같아요. 둘이 협업해서 평화롭게 아침을 보내는 거죠. 그리고 같이 쇼핑을 나갈 .. 2024. 10. 15.
관상 커미션 일단 빛만 아니면 되게 푸근하고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계십니다. 확실하게 겉으로는 타인에게 좋은 사람처럼 대하며 다정하고 선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아니면 완전 동네 바보형처럼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악역이라면 사실 속으로는 음험한 속내를 가지고 있어 사람 좋은 척 다른 이들을 가스라이팅 하거나 바보 연기로 자신을 숨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네요. 조명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약간 주인공을 도와주다가 마지막에 정체를 드러내는 최종보스 같아 보이기도 해요. 직업은 형사나 평범하게 회사에 다닌다고 나올 것 같고 직급은 조금 있을 것 같네요. 뭔가 정체를 숨겼거나 아니면 정말 순수한 바보 동네형 일 것 같고 확실한 건 주인공의 주변인물로 나올 것 같아요... 2024. 10. 14.
짬뽕 감상문 커미션 블루록 드림 만화... 정말 재밌었습니다. 키라리의 외관도 귀엽고 특히 나기를 좋아할 때 나오는 특유의 윗입술이 튀어나온 입모양이 귀엽고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내용 자체도 굉장히 전개가 매끄럽고 흥미로웠는데 중간에 레오가 질투? 독백?을 시작하는 부분부터 이열... 둘이 뭐 해? 둘이 사귀어?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좋은 느낌을 준달까 그때부터 스크롤을 내리는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자기가 짝사랑하는 상대를 짝사랑하는 상대가 생겨서 뒤늦게 자신의 짝사랑을 자각하는 전개 굉장히 흥미롭고 맛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블루록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커플링을 딱히 잡고 있지는 않는데 이 만화를 보고 ㄴㄱㄹㅇ라는 커플링에게 굉장히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특히 마지막 컷에서 뒷 배경이 후와후와 해지면서 밝.. 2024. 10. 11.
주접 커미션 진짜 나폴리탄 장난 아니게 오싹하고 무서웠어요! 밤에 보는데 뒤에 뭐 있을 것 같아가지고 힐끔힐끔 눈치 살피면서 봤을 정도로 오싹한 느낌이 드는 수칙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에 수정된 흔적이니 추가된 것들 그리고 가려진 글씨들 너무 천재 같고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고 너무너무 대단하십니다... 가려진 글씨들을 보려고 두 번 세 번 더 읽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어요. 게다가 캐릭터들 스토리랑 러브라인 미치고 찢었어요... 다 아름다운 망사랑 겸 사랑이야기에다가 절절함... 괴이랑 엮여서 다 정상적이진 않지만 그럼에도 아름다워요... 진짜 너무 좋느를 줍니다... 게다가 캐릭터들 하나하나 버릴 곳 없이 개성적이고 매력 있으면서 과거사까지!! 캐릭터를 진짜 너무 잘 쓰셨던 곳 같아요.. 2024. 10. 11.